우리는 반다호텔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이날은 조식을 먹지 않고
밖에 나가서 쌀국수를 사먹고 오기로함.
쌀국수 집을 가다가
우연히 보게된 핑크성당.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함.
닫혀진 대문 틈으로 사진만 찍음 ㅋㅋ
포박하이 (Pho Bac Hai)
운영시간 - 06:00~23:30


반다호텔에서 도보 10분거리 포박하이.
특제소고기쌀국수와 옥수수우유.
숙주와 향채 바구니를 갖다주심.
라임 알아서 뿌려먹고 향채 뜯어서 넣어먹고
소스들도 테이블마다 있다.
여기 진짜 내가 먹었던 쌀국수중
제일 맛있었음.( ˙༥˙ )
그리고 옥수수우유도 꼭 먹어야함...
그리고 다시 호텔로와서 준비를한다.
전날 한시장에서 산 옷.
원피스 인줄 알았지만 투피스였고,
심지어 치마 아니고 바지였음 ㅋ
후니가 삐에로 같다고함 ㅋㅋㅋㅋㅋ
어쨋든 아까우니까 여기서라도 입는다..
역시 택시 기다리면서 찍기
반다호텔 안농~
안 리트리트 리조트 앤 스파 (Ann Retreat Resort & Spa)
디럭스더블룸, 수영장, 조식(6:30~10:00), 안방비치 무료 셔틀버스
그리고 마지막날 숙소인 호이안의
안 리트리트 리조트 도착.
아고다에서 7만9천원에 예약함.
택시에서 내리면 리조트 앞에 계신
직원분이 짐을 내려 들어주시고
로비로 안내해주신다.
안 리트리트 리조트 입구 !
특이하게 여기에 앉는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그랩 부르고 기다릴때 정도 쓰일듯?!


너머로 보이는 수영장!
푸릇푸릇 ~
이 리조트만의 감성이 있는듯.
그리고 로비에 앉아있으면
웰컴드링크와 간식, 물수건을 주신다.
수박주스와 코코넛과자!
뭔가.. 썩 안내켜서 코코넛과자만 먹음.
그리고 체크인 하는데는 20분 정도
우리밖에 없었는데도 꽤 걸렸다.
베트남어같은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와.. 무슨 말인지 1도 못알아들음.
대충 안내사항 종이와 지도를 받아들고
직원분과 숙소로 올라갔다.
숙소도 화장실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다.
그리고 웰컴후르츠와 편지!
이따 안주로 먹어야지~
안 리트리트 리조트의 베란다 뷰 !
와 진짜 울창함.
그리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나옴 !
헬스장도 있었고
옆엔 마사지 받는곳도 있었음.
그리고 아까 입구 의자에 앉아서
그랩택시를 불렀다.
올드타운에 위치한
베일웰까지는 택시로 4분거리?
베일웰 (Balewell)
영업시간 - 10:00~22:00,반쎄오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현지인,한국인에게도 인기많은
반쎄오 맛집 베일웰.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은 우리뿐이었음.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가 꽤 좋다.
베일웰 메뉴판!
적힌대로 음료만 주문하면된다.
1인 130,000동(6500원)
라루맥주 2개 주문.
베트남은 거의 맥주냉장고가 없어서
미지근한 맥주와 얼음을 가져다주심.
나온 메뉴들은
라이스페이퍼, 반쎄오(베트남식 파전),
넴느엉(돼지고기꼬치), 채소,베트남식김치,
짜조(튀김만두),소스,매운소스 가 나온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손수 알려주시고 첫 쌈을 싸주심.
돌돌말아서 냠 !!


여러방법으로 원하는대로 싸먹으면되는데
반쎄오는 좀 딱딱하고 별로였음.
돼지고기 꼬치랑 소스가 존맛!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배터짐..
다먹으면 후식으로
망고푸딩을 주심!
달달하니 먹을만했음.
맛은 있었지만 재방문 의향은 NO!
하디커피 (Hadi Coffee)
운영시간 - 07:00~23:00
베일웰 골목 나오면 바로 있는
Hadi coffe에 갔음.
자리를 잡으면 직원분이
직접 주문을 받으러 오심!
베트남 블랙커피와 코코넛커피.
그리고 코코넛커피에 넣어먹는 샷을 따로주심.
콩카페보다 고급스러운 맛이났다.
위에 갈려있는 코코넛까지 !
우연히 갔는데 이집 커피 잘하는군..
이젠 더워도 야외자리에 맛들림!
ㅋㅋ여기 앉아있으면
씨클로 라고 인력자전거 타라고
호객 많이함 ㅋㅋ
이젠 호객 행위 마저 즐기게됨.
그리고 카페에서 숙소는
도보 20분정도 거리인데
구경할겸 소화시킬겸 걸어갔음.
올드타운 앞 투본강 .
건너편은 호이안 야시장임.
놀고있는 갱얼쥐들.
그리고 우리는 4시쯤 돌아와서
안리트리트 수영장을 즐기기로!
수영장은 넓고 깊었다.
방에서 미리 사다놨던 맥주를
가져와서 먹었음 ㅋ
숙소 로비가서 얼음컵 달라고 하면 줌!!
수영장 이용객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
모자이크를 뚫고 나오는..내표정..
발이 안닿아서 너무 깊어서
무서워서 구명조끼있냐고
로비 직원분께 물어봄 !
건물 뒤편으로는
어린이용 수영장이 따로 있었는데
거기서 구명조끼 그냥 가져오면됨.
구명조끼가 있으니 유유자적 좋군.


일본인이였다가 베트남사람이었다가..
ㅋㅋㅋ천의 얼굴을 가진자
그렇게 한시간 정도 물놀이를 즐기고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준비를 함!


준비하고 나오니까
6시반밖에 안됐는데 어두컴컴해짐.
안리트리트의 밤모습.
삐에로 출격이요~
올드타운 앞 아까본 투본강.
소원배들이 띄워져있어서
너무 이쁜 밤풍경.
배는 이따가 타기로 하고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간다.
나무에 걸려있는 풍등.
이뻐 이뻐 (ˊ•͈ ◡ •͈ˋ)


일단 길을 걷다가 먹어보고싶어서
바나나로띠라는걸 사봤음.
금액은 4만동.
바나나와 누텔라 조합이라는데도
와우 쌉노맛~!
미쓰리 (MISS LY)
영업시간 - 11:00~09:00
호이안 맛집으로 제일 유명한 미쓰리.
7시였는데 한 10분 정도
웨이팅한것같다.
그리고 들어온 미쓰리 안은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했음!
그리고 미쓰리의 대표메뉴
화이트로즈랑 프라이드완탄.
화이트로즈는 약~간 물만두 재질.
쫄깃한 피와 안에든 새우, 튀긴 파가
새콤달콤한 소스와 잘어울렸음.
근데 난 완탄이 완전 내 스타일..
바삭한 튀김 위에 새우,돼지고기,
야채와 칠리소스가 올라가있음.
진짜 존맛. 이건 또 먹고싶다.( •︠ˍ•︡ )
포슈아 (Pho Xua)
영업시간 - 10:00~20:45
미쓰리에서 더 시킬 메뉴가
없어서서 온 2차 포슈아.
그리고 올드타운 자체가 9시면
거의 문을 다 닫기때문에 시간이 애매했다.
더 일찍 나왔어야 했을듯 !!
일단 사이공과 타이거 맥주!
여기 맥주는 시원했음 ! ㅋㅋ


그리고 우리가 시킨 분짜와 쌀국수.
분짜는 쌀국수면과 야채, 고기를
느억맘소스에 적셔서 먹는 음식.
분짜 처음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쌀국수는 평타 !
그렇게 타러 온 소원배
강가 쪽으로 지나가면 호객행위를 많이한다.
깎을수 있다던데 우린 15만동에
소원초 2개를 줬다.


탈때 구명조끼를 주는데
사진찍을땐 잠깐 벗을수 있게해준다.
근데 구명조끼에서 냄새 미친다....
냄새에 지친사람..


소원초에 불을 붙여 강에 띄운다.
근데 불 잘못붙여서 소원초 하나 태워먹어서
ㅋㅋㅋㅋ배 운전해주시는 분이
그냥 하나 더 주심 ㅋㅋㅋ
화려한 풍등 조명들 !
저기는 올드타운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수 있는 내원교.
우리는 입장료 안내서 지나가다가만 봄.
목 말라서 지나가다
콩카페에서 또 커피를 마심.
1일 2커피 너무 더우니
어쩔수 없는듯..
야시장에서는 여러 푸드트럭들이 있음.
바나나로띠에 당해서
여기서는 별로 먹고싶은게 없었다.
길 건너 야시장 쪽에서 인증샷.
야시장 길거리.
야외 술집들이 쭉 이어진다.
예쁘다!
베트남 음식이 질려버린 우리는
속도 느끼하고 해서
그랩으로 한국음식을 시켜먹기로함.
그렇게 다시 도착한 안리트리트.
이때 시간은 10시 였는데..
그랩을 보니 거의 모든 음식점 배달이
닫은상태.. 그랩 시켜먹으려면
좀 빨리 시켰어야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낭 롯데마트에서
장 본 것들로 먹고 잠들기로 했음.
그런데 숙소 냉장고가
거의 그냥 실온 상태..
로비로 가니 이미 리조트 레스토랑이 문닫아서
얼음 달라고 하기 불가.
얼음이 절실한 우리는 다시 야시장 쪽으로
나와서 마트에 갔는데 얼음은 안판다고함.
그래서 코코넛음료 파는곳에서
얼음 파냐고 물어봤는데
원래 팔진않는데 싼금액에 저렇게 한봉지 주심.
코코넛 음료는 실은 별맛 없음.
얼음 녹을라 후딱 다시 숙소로 !!
반미프엉 (BAHN MI PHUONG)
영업시간 - 11:00~23:00


올드타운에서 산 반미프엉.
메뉴 고민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많이 나간다고 추천해주신
3번 Bread mixed,5번 Barbecue를 시킴.
신기한게 맛없게 생겼는데 맛있음.
그리고 다낭 시내 롯데마트에서 산
보드카에 홍차 음료수 타먹음.
그리고 사온 얼음까지 동동 ~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컵라면.. 못이김..
국물을 들이키는 후니..
한국음식 절실하다..
그렇게 우린 배달못시킨
아쉬움을 안고 잠에 들었다..


안리트리트 조식은 꽤 맛있었다.
그리고 안보다 바깥 자리를
안내해주셨는데 분위기도 좋았음.


극한의 고수,향채 애호가ㅋㅋ
그렇게 조식을 즐긴우리는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
이날 복귀 날이었는데
밤 11시30분 비행기여서
레이트체크인 하기도 애매해서
4만7천원에 1박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이니 수영장에서 놀까
아니면 한숨 잘까 안방비치를 갈까
고민하다가 내가 가자고 졸라서
안방비치를 가게됨!
숙소에서 택시로 20분정도 걸렸다.
바다 색 너무 이쁨 (。˘⌣˘。)
라플라주 (La Plage)
영업시간 - 08:00~22:00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라플라주로 왔다.
자리를 잡고 음식을 시켰다.
우리포함 4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다 한국인이었음ㅋ
우리가 이따 타게 될 패러세일링 ㅎㅎ
그늘에 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하다.
우리가 시킨 pizza seafood와 chrispy shrimp.
보이는대로 맛없다 ㅋㅋ
맥주나 먹으며 풍경 구경하는 맛.
음식을 다 먹으면 라플라주 앞에있는
선베드를 무료로 이용할수있고,
튜브 대여도 무료다.
튜브끼고 바다에 떠서
그냥 평화롭게 한시간 떠있던듯.
예쁜 안방해변 ~
패러세일링타러 가본다.
라플라주 가기 전부터 어떤 사람이
패러세일링 안내판을 들고 따라다님.
어차피 탈거라서 ㅇㅋ밥먹고 ㄱㄱ했음.
그리고 선베드에서 쉬다보니
어케 알았는지 찾아와서 같이 갔음.


먼저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주고,
하늘에서 촬영할수 있게 방수팩을
10만동에 빌려준다길래 됐다고 하고
핸드폰 주고 동영상 찍어달라함.
일하는 분들 유쾌함. 내폰으로 자기들
셀카 찍고 귀여웠음 ㅋㅋ
앞에서 보트가 우리를 끌고
우리는 넘어지지 않게만
냅다 달리면 된다.
몇달 전에 한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봤는데
패글은 뒤에 직원분이랑 같이 타는데
패러세일링은 이렇게 일행이랑 단둘이만
탈수있어서 나는 훨~씬 좋고 재미있었다.
방수팩 있었으면 하늘에서 찍었어도
너무 좋았을듯 ..
그 광경 잊혀지지 않음.( •́ ̯•。̀ )
3분가량 찍어주신 동영상!
우리 랍니다.
설명에서는 10분정도라고 했는데
재미있어서 그런건지 체감 5분도 안됨.
아쉽따!!! 하지만 또 타고 싶음.
마지막엔 물에 풍덩 빠져서
동동 떠있으면 보트가 태우러 옴 !
패러세일링 후 라플라주 뒤에 샤워실이 있다.
거기서 간단히 물로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우리는 다시 숙소에서 씻고 나왔다.
씻고 다시 호이안
올드타운 쪽으로 나왔다.
상쾌한지 신남.(ว˙∇˙)ง
콩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콩카페 위치가 너무 좋아서
자꾸 여기만 가게됨 ㅋㅋ
윤식당 (Youn's Kitchen)
영업시간 - 12:00~22:00
그리고 우리는 결국 여행 마지막식사로
호이안에서 한국인들의 오아시스
윤식당에 오게되었다..ㅋㅋㅋ
계속되는 쌀국수와 튀김의 향연으로
느끼한 속을 달래야했다..
사실 이제 더이상 먹을것도 없었음.
2층은 에어컨좌석으로 안내받았고
한국인들로 꽉 차있었음 ㅋㅋ..역시
밑반찬 김치,오뎅,게란,나물,양파
고추,마늘이 나왔다..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소주를 따르며.. 그래 이거쥐~를
외친 우리 둘..


먼저 시킨 밥과 돼지김치찌개..
밥이 술술들어감..
이때의 감정 말해 모해..
그리고 나온 오겹살과 파절이..
쌈에 고추 마늘 넣어서 막 싸먹음.
훈이도 찐행복 미소 발사..
ㅋㅋㅋㅋㅋㅋ진짜 행복했구나..?
그리고 토마토소스 두부튀김이었는데
생소하지만 이거 짱맛임.
무조건 시켜!!!!!!!!
걍 밥도둑 술도둑놈.
우리 많이도 시켰었네..
신나서 냉우동,스프링롤이랑
모닝글로리까지 시킴 ㅋㅋㅋㅋ
한국인 부부가 사장님이신데
사장님이 많으실텐데.. 하면서
걱정어린 말을 해주심 ㅋㅋㅋ
결국 우린 출국 바로 전
세병을 까고 ..비행기에 탔다.
그리고 이 사진이 다낭에서의
마지막 사진 이라고 한다..
ㅋㅋㅋ
즐거왔던 4박5일 다낭 여행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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