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
2022.09.08~09.12
남자친구와 떠나는 첫 다낭여행!

목요일 저녁 9시 반 비행기라
퇴근하고 바로 오느라 배가 너무 고픈상태..
체크인과 수하물을 맡기고
탑승게이트로 가는즁..
파리크라상에 들려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한달 전부터 밤낮으로 항공사
특가뜨는걸 무한대기해서 결국 일주일전에
그나마 싼 표를 구했다 286,100원!!!
50만원대까지도 올라갔었는데
새벽 1시에 새로고침하다가
인터파크에서 28만원 떠서 바로 결제했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않는다.(੭•̀ᴗ•̀)੭

4시간55분이나 걸리기 때문에
미리 넷플릭스 다운 받아놓기!
약속의 네버랜드 2기 정주행 완료 ㅎㅎ 잼잼

등만 대면 숙면 취하시는 이분..
꿀잠 자신듯?

그러다 보니 다낭 도착..!
하늘에서 보면 한국이나 다름없구나!

도착한 시간은 새벽 12시반 !
한국과의 시차가 2시간 나니까 한국은 2시반 !
도착해서 수하물 찾고 나오는길에
공항 내에 바로 유심사는곳이 보임.
모비폰에서 1인 8달러(10,000원)으로 유심을 삼.

베트남에서 한국돈을 환전하려면
수수료도 많이들고, 달러를 우대해주기때문에
그리고 우린 한국에서 50만원을 미리 환전했다.
이 당시 50만원을 환전하면 361달러.

그리고 공항보다 다낭 시내 금은방이
더 환율을 잘 쳐주기에
웬만하면 공항에서는 안하는편이 좋다.
하지만 우린 다음날 바로 일정이 있기때문에
노란간판 환전소에서
100달러만 230만동에 환전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면 그랩 잡는곳이 있음.
근데 이미 그랩을 불렀는데도 다른 그랩기사들이
서서 얼쩡거리고 말걸음 ㅋㅋ
막 폰 보고 있으면 취소 버튼 누를라고하고
캐리어 들고 튀는척 장난질을 함 ㅋㅋㅋ
우리둘은 그냥 어이없고 웃겼음ㅋㅋㅋㅋ
그랩 어플에 Offers 할인이 있어서
부른 그랩을 타는게 훨 이득임.
그놈들은 현금으로 더 비싸게 달라해서
무한 NONO를 외쳐야함.
반다호텔 (Vanda hotel)
디럭스트윈(리버뷰),조식(06:00~10:00),라운지바,수영장


그렇게 무사히 도착한 다낭시내 반다호텔.
아고다에서 반다호텔 디럭스 트윈,리버뷰
2박에 14만원에 예약했다.
요청사항에 anniversary trip 적었는데..
우린 그저 디저트정도만 원했다구요..
장미꽃 손으로 일일이 다 퍼냄ㅋㅋㅋㅋㅋㅋㅋ


시각은 1시 20분 일단 배고파서
둘이 나눠먹었다..맛은 그닥!
진짜 손편지로 정성스럽게 써주심..
귀여워..*ˊᵕˋ

우리 진짜 너무 배고파서 밖에 나갔는데
마트나 음식점 연데가 1군데도 없었다..
결국 30분 산책만 하다 들어와서
어쩔수없이 호텔 미니바음식을 털었다..
CUNG DINH 쿵징,,? 뭔 신맛이 난다.
그래도 먹을만 해 !! 남친 입에 안맞는다해서
다 뺏어먹음 ! 라루 한캔씩 까고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8시!
반다호텔 디럭스 트윈,리버뷰의 전경 !
그냥 서울인줄?ㅋㅋㅋㅋ
앞에 용다리도 보인다.
아 용 불 뿜는거 보고싶었는데..
토,일 저녁9시에만 한다고함..

이제 조식을 먹으러 가봅시다!
조식은 6시부터 10시까지
3층으로 고고!



오믈렛 부탁하면 그자리에서 직접 해주신다.
오믈렛 맛있고요. 쌀국수도 평타였다.
그리고 빵에 계란후라이,베이컨 넣고
한면 딸기잼 한면 케찹 발라서 먹기 존맛!
2번먹음 ㅋㅋㅋㅋㅋㅋ

그만 먹으라고 한마디 하심.
그래 이제 준비해보자.

준비를 끝내고 그랩을 기다리며
반다호텔 1층 로비에서 찰칵!
가리지 말라궈~


호텔 바로 앞에서 그랩을 탔다.
오토바이 부대 신기해용..
베트남에서는 신호 건널때 뛰면안된단다.
ㅋㅋㅋㅋ아무리 오토바이가 지나가도
걸어가는 타이밍을 알아서 맞춘다고,,
겁난다고 뛰다 오히려 사고난다했다.

바나힐 가는 길 택시안에서!
제주도같기도 하고~?
날씨 너무 기가막힌다!!
바나힐썬월드 (Ba Na Hills Sun World)
운영시간 : 08:00~17:00,입장권(85만동/4만7천)


도착한 바나힐썬월드 !
택시로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다.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클룩 47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하고 갔다.
바나힐티켓,케이블카, 어트랙션입장만 포함됨.

구입 후 pdf파일을 다운받을수있다.
입장할때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면된다.

바나힐썬월드 지도.. 굉장히 크다.
보통 바나힐 투어 패키지로 하면
7시간 정도 있는다고한다.
우리는 아무때나 가고싶어서 패키지는 안했음.
우리가 움직인 동선은 이렇다.

우리는 미리 표를 사놨기에
매표소 들릴일 없고
바로 호이안역으로 직행 ~!
가다가 베트남 블랙커피로 목을 축인다.

어우 푸릇푸릇 예쁘구나.


아 바로 스벅있네..
스벅갈껄 !


웅장웅장 ~
실은 아무 길도 통로도 아닌데
이렇게 열심히 꾸며져 있음.!

바나힐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 라고한다.
어쩐지 오래걸리더라..
궁금해서 1번째는 어딘가 찾아봤는데
베트남 푸꾸옥임.

마르세유역에 도착하고 밖으로 나가면
골든브릿지가 보인다!..크다...
분명 아래는 날씨 무진장 좋았는데.
케이블카 타고 올라오니까
안개가 자욱하다.
심하면 아예 안보일때도 있다던데
이정도면 굿 !
더 멋있어보이는거 같기도허고..


기념사진 갈께유 ~ ꔷ̑ɞꔷ̑

나도 한컷,,,찍고싶지만
사람이 자꾸 걸려서 또르륵..


그 옆으로는 간단한 간식이랑
아이스크림 같은걸 판다.
ㅋㅋㅋ구여운 훈짱..

건물 안에서 본 손바닥!
골든브릿지 구경 후
판타지 파크로가는 케이블카를 또 탑승.

케이블카 시간이 꽤 걸린다.
케이블카는 웬만하면 일행끼리 태워줘서
우린 둘이서 스피커로 노래틀면서
편하게 오르락 내리락 함.

판타지 파크 도착 !
되게 넓지만 딱히 볼건 없다.

그러다 광장에서 발견한 꼬치집!
여기서 주문을 하고 뒤에
야외 테이블로 가있으면 된다.


맥주 주문하는곳은 따로 !
번호판 같은걸 가져가서 테이블에
놓으면 알아서 가져다 주신다.
근데 닭꼬치에 왜 김치를..?
흑맥주와 생맥주.. 맥주 맛집이네 여긴.


다음 시킨건 양고기구이.
열심히 분해중이신 훈짱.
둘다 그냥저냥 맥주안주로 먹을만함.
닭꼬치가 더 맛있었음.

잘나와서 셀카한캇-!
그리고 여기서 맥주먹으며
좀 앉아있으니까 추웠음...
가디건 가져오길 잘함๏̯๏

그리고 알파인 코스터(루지)를 탐 ㅋㅋ
뒤에 앉은사람이 브레이크 조절함.
줄은 20분 정도 기다려서 탔다.
추억용 사진도 인화 ㅋㅋ1장에 70,000동이다.
비슷한 롤러코스터가 하나 더 있다해서
갔는데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해서
그냥 안타기로하고
자이로드롭 줄 짧길래 탔음. 잼.

그리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
플라워가든을 가서 구경했다.
꽃을 입은 발레리나..

안개때문에 하늘섬에 온거같은 풍경..

후니가 나 같이 생겼다고 찍어줌.
어색한 미소..๑・̑◡・̑๑

호랑이 이고 싶은 닥스훈트 ㅋ

그리고 무한 케이블카 탑승.

그렇게 별거 안한거같지만
벌써 5시간이 훌쩍 지나버림.
그랩을 불렀는데 ㅋㅋ 서로 어디야?
사진 보내면서 위치 확인해서 찾음.
그랩 택시를 타니
기사분께서 한국노래 메들리를 틀어주심.
티아라의 day by day가 흘러나온다.
ㅋㅋㅋㅋㅋ신기하고 따라부르니까
기사님 좋아하심 ㅋㅋㅋ
그랩 기사분들 호객하는 사람 빼고는
웬만하면 착하신듯!
한시장 (Han Market)
운영시간 - 6:00~17:00, 아오자이, 의류,잡화,식료품

그리고 바로 택시를 타고 도착한 한시장.
입구 들어서자마자 꾸린내와 함께
오빠~언니~예뻐요,맛있어요,싸요
갖가지 한국어들이 들림ㅋㅋ
원래 아오자이 살려고 했는데 다시 찾으러 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원피스 하나랑 슬리퍼 하나 삼.
살때 흥정은 기본으로 해야함.
안된다면서 무조건 깎아줌 ㅋㅋ

한시장 바로 앞에있는 환전소
SOAN HA라는 곳으로 나머지 돈을 환전하러왔다.
저 금액은 100달러을 환전했을 경우.
공항이랑 거의 10만동 차이가 난다.
10만동이면 한국돈으로 5천원이지만
여기선 쌀국수 2번더 먹을수 있는돈 !


환전하구 콩카페 가다가
강아지 귀여워서리 ㅎㅎꔷ̑◡ꔷ̑
콩카페 1호점 (Cong caphe)
운영시간 - 07:00~23:30


그리고 콩카페 도착 !!
다낭은 에어컨 있는 카페가 흔하지않다.
여긴 에어컨있어서 그나마 시원 !!
비나카노와 코코넛커피..
코코넛커피 너무맛있음..미쳤음!
콩카페 화장실은
맨 꼭대기층까지 올라가면됨.

난 한시장 재밌었는데
후니는 어떤 남자가 오빠오빠거리며
따라온 호객행위에 지친상태심 ㅋㅋㅋㅋㅋㅋㅋ



커피를 다먹고 좀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갈 시간이당!
그랩을 잡으면서 잠깐 콩카페 앞
야외테이블에 앉아있었움.
야외테이블이 인기 더 많았다.

그리고 미케해변 근처 로얄스파로 향했다.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였다.
다낭 로얄스파&네일
운영시간 - 10:30~23:00, 카톡플친 예약, 픽업가능, 샤워가능


그리고 스파 도착 !
2인 베드가 놓여져 있고 화장실도 있다.
옷장이 있어서 짐을 놓고 옷을 갈아입고
물이 채워진 대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된다.

기다리면서 한컷 !
얌전히 기다리는 말잘듣는 후니.
둘다 타이마사지를 받고 화장실에서 씻고 나갔당!
타이마사지 시원한데
하다가 둘이 눈마주쳤는데 그냥웃겼음ㅋㅋㅋ

로얄스파가 9월행사로 50%할인해서
예약하게 된건데 한국인이 운영하시는거라
카톡 예약도 너무 편리했음.
마사지가 끝나면 망고주스랑
코코넛과자를 주시는데
계산하고 다 먹고 짝퉁가방을 구경해도된다.

구찌백이 단돈 27만원 ! ㅋㅋ
목 해산물식당 (Moc Seafood Restaurant)
운영시간 - 10:30~23:00, 카톡플친 예약 필수


그리고 로얄스파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
목식당에 도착!!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현지인한테도 인기많아서 예약필수임.
안그럼 웨이팅 해야함!

카톡플친으로 예약할수 있어서 편리하다.
우리는 미리 거의 삼주전 쯤부터 예약을 해놈!
그리고 에어컨룸으로 달라고 해야함!
먹을때 더우면 짱나니깐 !(ง’̀-‘́)ง

그리고 시원한 에어컨룸으로 안내해주심!
이렇게 내 이름과 인원,시간이 써있음.
살것같다 ! 낄낄

그리고 메뉴를 시키면
따라와서 직접 해산물을 고르라고 한다.
원하는 크기의 랍스터와 크랩 고름 !
그리고 이렇게 사진찍을수 있게 들게해줌.
으악ㅋㅋㅋㅋ난 징그러워서 못들었음.


우선 첫번째 시킨요리 크레이피시 랍스타.
반은 구이, 반은 찜(마늘버터볶음)으로 시킴.
와 마늘버터 볶음 미치도록 맛있다..


그리고 모닝글로리와 계란볶음밥.
랍스타는 직원분이 먹기좋게 잘라주신다.
볶음밥은 시키지마시길.
그냥 無맛. 모닝글로리는 맛있!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킨 살이많은바다게.
싱가포르소스로 시킴.
이것도 먹기 좋게 다 분해해주심.
하..이것도 미친맛 존맛 ..
소스가 맛있어서 밥비벼먹음..ㅋ

그리고 베트남 보드카 Men'.
결국 두병 시켜버렸다.
술이 술~술~ 들어감.

결국 초토화된 메뉴들..
베트남 와서 팁 한번도 준적없는데
너무 맛있어서 우리 테이블 직원한테
5만동 팁 줬음.
근데 밖에 나오면서까지 인사해주심.

행복했던 목식당..
아직도 생각난다..
다낭 가면 무조건 가야할곳...
한국에서 이것보다 맛있는 랍스터
못먹을듯,

베트남 골목 길거리
갬성으로다가 찍어주고

그렇게 먹고도 우리는 2차를 간다.
도보로 20분 정도라서 소화도
시킬겸해서 걸어갔다.
갑자기 삿대질을 하는 베트남 현지인1.

갱스터가 되고싶은 베트남 현지인2
하이코이 (HAI COI)
운영시간 - 17:00~24:00,닭 숯불구이 전문점.그랩푸드 배달가능.

그렇게 도착한 2차 장소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하이코이.
매장이 꽤 넓다.

한국아님 주의 ㅋ여긴 처음처럼을 팔았다.
그리고 닭날개+닭봉 3개를 시켰다.
닭에 라임을 뿌리고,
칠리나 소금찍어먹으면됨.
ㅋㅋ먹으면서 보드카는 너무 쎄고
역시 쏘주다..했음.
아니 근데 이거 왜 이렇게 맛있는거냐..?

우리 1차 거하게 먹고온사람들인데..
홀려서 하나 더 시켜버림.
돼지고기 숯불구이 1접시.
이것도 맛있는데..닭이 미쳤음.
하..하이코이 너 꽤 치네..?
그렇게 제대로 못먹은 점심까지
기똥차게 먹은 우리는..
30분 거리인 반다호텔까지 걸어갔다.

가다가 본 무서운 간호사ㅋ

가다가 본 짐승모양 구름ㅋ
빡빡한 일정에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씻고 바로 뻗어버림.
이렇게 1일차 여행은 끝이났다..
다낭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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